정부는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에서 22일 폭발이 일어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주(駐)벨기에 대사관을 통해 현지 당국과 연락을 취하고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한국인의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벨기에 현지 언론은 브뤼셀 국제공항 출국장에서 22일 오전 8시께(현지시간) 적어도 두차례의 폭발이 발생해 최소 14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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