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구] 에이스침대, 숙면 돕고 세련미 더한 디자인…잠깐 잠들어도 '꿀잠' 자는 침대
최근 소비자가 침대와 매트리스를 고르는 기준이 까다로워졌다. 웰빙(well being)에 이어 ‘웰슬립(well sleep)’에 관심이 높아지면서다. 가격대가 천차만별인 제품이 홍수를 이루면서 단순히 저렴한 가격표만 보고 제품을 구매하지 않는다. 잘 때 매트리스가 충분히 안락함을 제공하는지, 위생적이고 청결한 관리가 가능한지 꼼꼼히 따진다.

침실 분위기를 결정하는 침대 프레임 디자인과 수납공간도 주요 고려 사항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직접 누워 보고 스프링을 확인하거나 여러 제품의 프레임 디자인과 수납공간을 비교하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기능성과 위생, 공간 활용도 등 소비자 요구에 부합한 제품만이 살아남는다”고 말했다.

○특허 장착한 하이브리드Z 스프링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
수면의 질은 매트리스 속에 내장된 스프링에 따라 결정된다고 에이스침대 측은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하이브리드Z 스프링(hybrid Z spring)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를 개발했다. 하이브리드Z 스프링은 탄력의 대칭을 위해 2개의 스프링을 마주보도록 설계했다. 이 때문에 하나의 스프링처럼 작동한다. 마찰로 인한 소음이 없고 주변 스프링의 운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4개국에서 특허를 받았다.

이 스프링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테크 매트리스는 숙면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오래 사용해도 탄력이 사라지지 않아 항상 새것 같고 마찰 소음을 완벽하게 방지해 숙면을 돕는다.

누웠을 때 매트리스가 인체 곡선을 따라 빈틈없이 하중을 받쳐줘 어떤 체형에도 완벽하게 몸 전체를 지지한다. 옆사람이 뒤척여도 흔들리지 않고 쏠림 현상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잠깐 잠들어도 푹 잔 것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며 “직접 누워 본 소비자는 그 가치를 인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BRA-1439-T
BRA-1439-T
○곰팡이 박테리아 잡는 항균 시스템

매트리스 위생은 건강과 직결된다. 인체에 직접 닿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에이스침대는 매트리스의 겉과 속에 모두 항균 시스템을 적용했다. 세균이나 곰팡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에이스침대의 항균 시스템은 세 가지다. 매트리스 안쪽 시트에 쓰이는 ‘마이크로케어’, 매트리스 커버용 ‘스마트 슬리브’, 방충·항균·항곰팡이제인 ‘마이크로 가드’다. 땀과 알레르기 유발 곰팡이 및 박테리아 발생을 막아준다.

목재는 유해물질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가장 적은 E0등급 제품을 사용했다. 국내에선 E1등급을 허용하지만 에이스침대는 2011년부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쓰이는 E0등급을 적용했다. 국내 가구업계의 기준보다 한 단계 높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친환경 인증인 HS(Hygiene-Safety) 마크를 획득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매트리스 전 제품에 친환경 마크를 부여했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목재 및 매트리스 전 제품에 국가통합 인증인 KC(Korea Certification) 마크를 줬다.
모노스
모노스
○헤드보드 낮추고 수납공간 늘려

침실 인테리어를 신경쓰는 소비자는 침대 구입 시 프레임 디자인이 중요한 고려사항 중 하나다. 에이스침대는 원목과 가죽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디자인과 색상만으로 다양한 침실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최근에는 낮은 헤드보드로 넓은 공간 연출이 가능한 모노스(MONOS)를 내놨다. 낮고 넓은 헤드보드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편안하고 안락한 침실공간을 연출한다. 무늬목으로 마감한 하단 프레임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하부는 매트리스가 하나 더 내장된 투매트리스(Two mattress) 시스템을 적용했다. 부부가 함께 사용해도 매트리스에 가해지는 하중을 완벽하게 분산시켜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수납공간을 강화한 모델(BRA-1439-T)도 있다. 헤드보드 상부에 수납공간이 있어 안경 휴대폰 등 간단한 물건을 둘 수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최근에는 북유럽 스타일의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접목한 제품이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며 “낮은 헤드보드로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내면서 수납공간을 강화한 제품도 인기”라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oneth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