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레 시리즈 패밀리 테이블과 거실장
리브레 시리즈 패밀리 테이블과 거실장
일룸은 거실을 TV 시청 공간과 가족 서재로 동시에 꾸밀 수 있는 새로운 가구를 선보였다.

‘리브레 시리즈’는 TV를 보다가 슬라이딩 도어로 TV를 가리고 화이트 보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용도 TV장이 있는 게 특징이다. TV를 아예 없애 서재를 만드는 게 아니라 필요에 따라 TV 시청과 가족 서재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게 이 가구 시리즈의 핵심 콘셉트다. 소비자들이 거실 공간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다양한 크기의 책장과 사이드장, 옵션장 등도 함께 구성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진하지 않은 옅은 회색(라이트 그레이)부터 짙은 회색까지 ‘그레이’ 위주의 색상을 적용했다. 그레이는 다양한 색상과 조화를 잘 이뤄 기존 가구와 함께 놓았을 때 어색함이 적다.

리브레 시리즈 테이블
리브레 시리즈 테이블
가족 모두가 함께 앉을 수 있는 ‘패밀리 테이블’도 있다. 방석 높이가 각각 다른 벤치의자를 함께 놓으면 온 가족이 둘러앉아 다과를 먹으며 이야기하기에 좋다. 또 함께 책을 보기에도 적당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천 소재의 ‘리브레 소파’와 함께 놓으면 분위기는 더욱 아늑해진다. 이 소파는 캐주얼한 벤치의자와 안락한 소파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신개념 ‘벤치형 소파’다. 하부에는 서랍장이 있어 수납하기도 좋다.

작은 크기의 리브레 테이블과 같은 높이의 책장, 스크린 보드를 놓으면 신혼부부나 ‘싱글족’이 쓰기 좋은 구성이 된다. 거실이 아닌 방이나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연출 방식이다. 공간 크기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다.

일룸 관계자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최근 추세에 따라 거실을 비롯한 집안 곳곳을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홈 라이브러리 리브레와 작년 가을 선보인 홈카페 레마는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하는 새로운 유형의 가구”라고 설명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