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규 롯데문화재단 신임 대표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롯데콘서트홀을 운영하는 롯데문화재단의 신임 대표로 한광규 대홍기획 상무(58·사진)가 16일 취임했다. 한 신임 대표는 고려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롯데그룹 광고회사인 대홍기획에서 일해온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다. 클래식 등 공연 분야 경력은 없다. 롯데문화재단은 “한 대표가 롯데그룹 메세나 활동과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며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의 능력도 높이 샀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김보영 기자 w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