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7 엣지 (사진=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의 판매가 시작됐다.

11일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은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4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바일 사업 현황에 대한 주주의 질문에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의 예약판매 결과를 보면 지난해보다 좋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 발표 후 판매까지 시간이 걸리지 않도록 오늘 판매를 시작했다”며 “메탈, 엣지 디스플레이 채용 등으로 전작인 갤럭시S6보다 반응도 좋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신 사장은 “예약판매 결과를 보면 지난해보다 좋아 올해 빠른 속도로 실적을 만회하고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갤럭시S7 엣지와 갤럭시S7은 이날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고가는 갤럭시S7이 32GB 83만6000원·64GB 88만원, 갤럭시S7 엣지가 32GB 92만4000원·64GB 96만8000원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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