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사진=DB)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인위적인 행위와 자연현상의 차이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에서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가 소개돼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는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세먼지는 황사의 일종이 아니며 황사와 미세먼지는 발생원인과 입자크기 등에서 차이가 있다.

황사는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황토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강하하는 현상 또는 강하하는 흙먼지를 말하며 주로 3~5월에 많이 발생한다.

반면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아주 작은 10㎛ 이하 크기의 먼지를 말하며, 연소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 물질로 이뤄져 있다.

일반적으로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70% 이상이 자동차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사는 자연현상이며 미세먼지는 인간의 인위적인 활동에 의해 만들어진 오염물질이라는 것이 그 차이인 것이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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