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미래여성포럼, 골격관리 및 공동체 복원 프로그램 개최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회장 김은경 )는 제 11회 한국미래여성포럼을 개최했다.

한국미래여성포럼은 세계여성의 날인 지난 8일 오후 3시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중앙대학교 유니버시티 홀에서 진행된 포럼에서는 “질병 자주독립을 위한 신인류의 삶, 나는 접속되어 있는가!”라는 주제로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한미연 임원 및 관계자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메조소프라노 김순희(위너스 뮤직아트 대표)의 오픈 세레머니로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로 청중들의 뜨거운 열광 속에 시작된 본 포럼에서는 고령사회에 대비하여 근. 골격 자가 관리의 생활화를 위한 가정체육 모임으로 온. 오프라인 커뮤니티인 [Tama마을]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12명의 수료식도 함께 진행됐다.

[Tama마을]은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 소속 임원들이 추천한 지인 100명으로 Band를 활용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과 근 골격에 대한 기초학습은 물론 성과를 서로 체크하고 격려하여 가정에 정착시켜 궁극적으로 노인까지 운동을 생활습관화 하려는 캠페인이다.

이날 특강에서 김은경 한미연 회장(국제 TRF 연구원장)은 불과 10여년이면 직면할 한국의 초 고령사회에서 자산(Asset)과 근육(Muscles)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건임을 강조했다.

1막 보다 길어진 인생 2막! 이전 시대와 다른 또 한 번의 삶 앞에서 장수가 재앙이 아닌 축복이 되기 위해서는 근. 골격 관리, 사회관계망과의 접속, 또 자신이 소속된 커뮤니티의 품질을 노후대책에 자산이상의 중요사항이라고 말했다.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는 사회 최소단위인 가족공동체가 직업이나 직장을 따라 이동하며 해체되고 있는 것의 대안으로 근육을 주제로 100명 단위의 [Tama마을]을 개설하여 가족, 또는 지역공동체 복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누구나 컴퓨터가 내장된 신인류로 고품질 정보의 접근과 활용이 가능한 사람은 학벌과 상관없이 어마어마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시대는 그 어느 때 보다 접속과 통섭의 질이 경쟁력이 된 이전과 다른 세상이 펼쳐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베이비부머들의 향후 거취는 재무적, 정서적, 육체적인 면에서 개인은 물론 국가적 부담인 노인빈곤, 고독사, 의료비 등을 미국이나 일본의 단 카이 세대(베이비부머)의 예를 보더라도 우리가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을 회원들의 학습을 통해 국민 스스로 챙길 수 있는 정서적 기반 조성에 노력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김은경 회장은 "IT의 발달로 움직임이 적어진 생활패턴으로 근골격질환은 의료의존으로 해결할 수 없으며 어린이부터 노인, 도시와 농촌까지 안고 있는 생활 습관적 질환으로 일상에서 자가 관리가 절실하며 장기과제로 기획해 국민체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행사에는 김은경 회장의 환영사와 김재원 여원 대표의 축사에 이어 이건순 2대회장의 격려사, 주요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포럼장을 찾은 나경원 (새누리당 동작구 을)국회의원은 세계여성의 날에 한국미래사회여성연합회의 포럼이 의미 있는 것 같다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한미연이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칸타빌레 색소폰 동호회 조용찬 단장의 베사메무초 연주와, 권용수교수(명지대학교)와 이선민님의 아르헨티나 탱고 공연으로 Party와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감성을 자극한 문화포럼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