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 정숙관광 캠페인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도심 속 관광명소로 떠오른 북촌, 이화동 벽화마을을 찾는 관광객으로 주민들이 겪는 고충을 줄이기 위해 정숙관광 캠페인에 나선다. 구는 관광안내지도에 정숙관광 문구를 넣고, 관광업체에 정숙관광 안내를 권고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음과 쓰레기 투기, 단체관광객 확성기, 무단촬영 문제점을 알리는 애니메이션도 제작할 계획이다.

동작·중랑구, 모기 집중 방역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와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각종 감염성 병원체를 매개하는 모기를 효과적으로 박멸하기 위해 민간 업체와 협력해 이달부터 집중 방역에 나설 계획이다. 여름철이 다가오기 전에 모기 유충을 없애겠다는 것이다. 동작구는 이달부터 관내 정화조 및 빗물받이 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에 나선다. 중랑구도 정화조 청소 업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충구제제를 집중 투여해 모기 방역에 나설 예정이다.

송파구, 아파트 공공요금 조사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아파트 공공요금을 특별조사한다. 조사 대상은 관내 의무관리 대상 113개 아파트 단지의 전기요금, 수도요금, 급탕비 포함 난방비 등 공공요금이다. 개별 가구와 공동 사용요금이 함께 발생하고 금액이 비교적 고액인 단지가 대상이다. 아파트 관리주체가 공공요금을 제대로 부과했고, 전체 부과 총액과 고지 금액이 일치하는지 등을 다음달까지 조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