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취업을 부탁해] 기업 적성검사…코앱으로 OK
코앱은 한국경제신문이 BSC 등 전문가 집단과 함께 내놓은 적성검사다.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3회 시험은 5일 치러진다.

코앱은 기업마다 별도로 치르는 적성검사를 토익, 영어시험처럼 통일하기 위한 표준형 적성검사라고 할 수 있다. 영어 실력을 토익 성적으로 제출하듯 적성검사도 코앱으로 모든 기업에 낼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내놨다. 코앱은 주요 기업이 출제하는 적성검사 중 공통으로 다뤄지는 문제를 모두 담아내기 때문에 객관적 평가가 가능하다. 200문항을 120분 안에 푸는 형식으로 출제된다. 언어 수리 추리 지각 실용 등 5개 영역을 다룬다.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등 거의 모든 대기업 적성검사를 코앱으로 준비할 수 있다.

코앱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중견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주요 기업의 적성검사 출제 경험이 많은 BSC 출제진이 코앱 문제를 내기 때문이다. 3회 응시료는 3만4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koap.or.kr) 참조.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