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올해 중화권 수출길 연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원 횡성한우가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전망이다.
홍콩 플럼(Fulum) 그룹 경영진이 2일 강원 횡성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횡성한우 등 농특산물 수·출입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플럼 그룹 방문단은 이날 횡성군청에서 횡성한우 관련 브리핑을 받고 횡성축협 육가공공장, 한우프라자 등을 둘러봤다.
플럼 그룹은 지난해 11월 24∼25일 이틀간 횡성군을 방문해 한우, 육포, 쌀 등 농특산물 수입 의향을 밝힌 바 있다.
횡성군은 명품 횡성한우 세계화를 추진 중이다.
특히 올해 홍콩, 중국 등 중화권 수출길을 연다는 목표다.
원수연 횡성군 축산지원과장은 "이번 홍콩 플럼 그룹 방문이 횡성한우 중화권 진출과 세계화에 본격 시동을 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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