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가 총사업비 157억원을 투입해 오포읍 능평리 일원에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능평리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능평리 복합문화시설 건립은 이 지역의 급속한 인구 증가에 따라 문화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지면적 4736㎡에 연면적 2990㎡인 복합문화시설은 3층 도서관과 어린이집, 보건진료소 등이 들러서는 2층 규모의 별관이 건립된다.

광주시는 오는 4월까지 복합문화시설 앞에 위치한 교량의 폭도 10m 규모로 재가설해 차량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복합문화시설 건립으로 문화 시설이 부족한 오포읍 능평리·신현리 지역에 지식정보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돼 균형 있는 지역 발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