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최근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수여하는 ‘제48회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도서관상은 1969년 제정돼 전국 공공, 대학, 전문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해양대학 도서관은 ‘해양 특성화 기관 리포지토리’ 구축을 통한 해양 특성화 자료 공유·확산 노력과 ‘도서관 서비스 마케팅 전략 수립’,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 공간 구성’을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아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

신한원 도서관장은 “한국도서관상 수상을 계기로 더 나은 이용자 서비스를 제공해 만족도 높은 도서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