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육아공무원과 소통(So 通)하는 시간' 행사 열어
24일 관내 모한식당에서 열린 '육아공무원과 소통(So 通)하는 시간' 행사에서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육아공무원과 소통(So 通)하는 시간'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역동의 모한식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시가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공직자 감성소나타’ 시책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희원 광주부시장 등 간부공무원과 육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여해 육아 공무원의 직장생활 고충을 토론하고 해결책을 찾는 자리로 진행됐다.

조 시장은 이날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육아와 직장생활을 함께 하는 육아 직원들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헀다.

세 아이를 키우는 시 안전총괄과 김지선 주무관은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면서 느끼는 애환을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며 “워킹 맘을 지지해주고 응원해 주는 직장에 감사함을 느끼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임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추진하는 공직자 감성 소나타 특수 시책은 소통과 협력의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연계를 통한 사회적 책임을 공직자가 솔선해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