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전문가' 이경훈 전 두산 팀장, 국가 환경분야 인재 육성 맡는다
인사혁신처는 인재개발(HRD) 분야 전문가인 이경훈 전 두산인프라코어 인재개발팀장(44·사진)을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교육기획과장에 임용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임용된 이동규 기상청 수치모델연구부장(서울대 기상학과 명예교수)에 이어 정부의 ‘민간 스카우트 제도’ 2호 사례다.

이 과장은 서강대를 졸업하고 16년간 두산그룹과 삼성SDI 등에서 교육기획, 직무역량 등에 종사한 전문가다. 앞으로 환경 관련 인재 육성을 총괄하는 국립환경인력개발원에서 교육기획, 환경측정분석사 검정제도 운용, 온실가스 검증심사원 교육 등 업무를 맡는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