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는 19일 저녁 발생한 3호선 지하철 단전 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



이날 사고는 오후 6시 32분경 3호선 압구정역~대청역간 상∙하선 전동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이 단전되면서 발생했다. 사고에 대한 1차 긴급 복구는 6시 41분경 완료 했으나 6시 47분경 다시 단전 돼 7시경에야 완전히 복구되었고 차량 운행도 정상화 됐다.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퇴근시간에 임박해 벌어진 사고로 상선 9개 열차 하선 6개 열차가 지연되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영업이 끝난 후 사고에 대한 정밀 조사를 통해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