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부모커뮤니티' 사업 공모
▲'직장부모커뮤니티' 2015년 집담회 모습.

서울시는 2월22일부터 2016년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부모커뮤니티, 직장부모커뮤니티 등을 운영하거나 희망하는 주민 3인 이상의 부모자조모임 및 단체(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등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규모는 약 150여 개 모임에 총 3억원으로 모임 별 200만원 이내이며, 활동분야는 ▲부모교육 ▲자녀교육 ▲건강증진 ▲문화프로그램 ▲지역봉사 등 5개 분야다.



사업지원을 위해 서울시는 부모커뮤니티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을 추진하고, 안정적인 모임활동을 위해 공간지원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직장부모커뮤니티 모임을 확대할 예정이며 시간이 부족한 직장부모들을 위해 서울시직장맘지원센터의 컨설턴트 인력을 활용하여 직장부모에 특화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 사업은 마을공동체 사업의 씨앗기 사업으로 여러 개의 작은 모임에 소액의 보조금을 지원하여 그 모임이 성장해 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사업으로서 부모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이를 통해 내 아이, 내 가족은 물론 나아가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을공동체로의 확산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박종수 여성정책담당관은 "서울시는 앞으로 부모커뮤니티가 구성원을 위한 자조모임의 성격을 넘어 마을공동체를 형성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