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권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교수와 임만호 부산대 화학과 교수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고효율 광전환 나노촉매를 개발했다. 임 교수팀이 개발한 나노촉매는 플라스몬 금 나노입자에 산화 그래핀을 코팅해 가시광선 영역에서 뛰어난 빛 흡수성을 갖도록 설계됐다. 기존 광전환 촉매가 태양광에 포함된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효율적으로 흡수하지 못해 광전환 효율이 낮았던 점을 극복했다고 임 교수팀은 설명했다. 이 연구 결과는 나노분야 국제학술지 ‘나노레터스’ 온라인판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