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자치부와 함께 15일부터 3월15일까지 한 달 동안 ‘생활 속 규제개혁 과제발굴 도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는 생활 속에서 체험하는 불합리한 행정규제를 도민과 함께 발굴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도민 참여형 규제개혁 발굴사업의 일환이다.

공모 대상은 ▲출생, 육아, 취업, 노인생활 등 생활주기별 과제 ▲대중교통, 자동차, 의료, 소음, 생활체육 등 생활환경 불편 과제 ▲창업활성화, 공중위생, 소상공인 기업규제 완화 등 소상공인 창업과 같은 생활 전반규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대표제안채널 아이디어나눔카페 트위그(cafe.naver.com/gideain 또는 twig-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트위그는 ‘together with gyeonggi’의 줄임말로 회원들 간의 집단지성을 통해 더 나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네이버 카페다.

응모된 과제는 경기도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 및 행정자치부의 전국 시·도 종합심사를 거치며 우수작은 경기도지사 표창 또는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소정의 온누리상품권을 받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일반시민, 기업인, 학생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아이디어가 참여했으면 좋겠다. 채택된 과제는 경기도 규제개혁과제로 반영해 적극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