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막바지 귀경 차들로 도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는 무관)
5일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막바지 귀경 차들로 도로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기사와는 무관)
5일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에도 막바지 귀경 차들로 도로 정체가 이어지겠다. 다만 극심한 정체를 빚었던 8∼9일과 비교해서는 도로에 다소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도로 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체는 오후 3∼4시 절정을 이뤘다가 차차 풀려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8시 기준으로 도로공사가 전망한 서울까지의 귀경시간(승용차·요금소 기준)은 부산에서 4시간 20분, 울산 4시간 39분, 목포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28분, 광주 3시간 20분, 대전 1시간 40분, 강릉 2시간 30분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29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이날 하루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전날 예측치(439만대) 보다 75만대 적은 364만대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연휴 마지막 날이다 보니 정체 정도는 평소 주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정체가 극심했던 전날보다는 소통이 원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bky@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