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특구진흥재단)은 올해 공공기술의 사업화 분야에 817억원을 투입한다고 1일 발표했다.

특구진흥재단은 연구개발특구의 공공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올해 공공기술 발굴·이전(출자) 연계→사업화(제품화 및 기술창업)→해외진출지원 등을 통해 창조경제 성과를 축적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기업이 보다 쉽게 공공기술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고, 이전받은 기술에 대해 사업화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업화 추천기술은 특구기술정보포털(http://www.dit.or.kr)을 통해 상시 공개하고 하반기에는 5개 연구개발특구 발굴기술을 모아 '2016년도 연구개발특구 기술박람회' 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 설립 사전기획 등 준비단계부터 설립 후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 연계로 성장과정상의 걸림돌을 제거해 튼튼한 연구소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노폴리스캠퍼스를 대학 내에 지정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구공공기술들과 융합돼 기술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구진흥재단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함께 오는 16일부터 대전(대덕), 부산, 광주, 대구, 전북 특구에서 각각 특구육성사업 사업설명회를 연다.

올해 특구육성사업 신청·접수방법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 및 특구진흥재단 홈페이지(www.innopolis.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