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이천시 대포동의 한 제과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4시간 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날 오후 10시 40분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60여대와 인원 200여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이날 오후 10시 20분께 초진을 완료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 4개동(1만㎡)이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제과기계가 과열돼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불길이 완전히 잡히는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yo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