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대 트렌드‘중국의 도전과 물류혁신’

제4회 해양지식포럼이 29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김성귀 원장), 대한민국해양연맹(오거돈 총재), 부산상공회의소(조성제 회장), 부산경제진흥원(김병추 원장), 부산항발전협의회(박인호, 이승규 공동의장)가 주최했다. 마이스부산, 미래캠퍼스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글로벌 변수 가운데, 가장 중요한 중국과 물류를 주제로 선정했다.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소비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의 경제변화, 온라인 마켓의 확장에 따른 물류산업의 변화는 세계경제의 구조를 바꾸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차이나쇼크는 한국에서 일어난다’라는 주제로 중국경제금융연구소 전병서 소장이 발표한다. 전 소장은 중국형 인재양성 등 보다 적극적으로 중국의 변화에 따른 대응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모바일이 세계물류시장을 바꾼다’를 주제로 송상화 인천대학교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의 발표가 이어진다. 송교수는 국내외 물류산업의 최근변화를 근거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물류업계의 신흥강자와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기업의 대중국 경영전략과 유통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도 업계에 필요한 주제를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밝혔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