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세계문화유산과 문화를 주제로 21주 강의, 인도 세계문화유산 탐방도
인제대학교 박물관 ‘2016년 박물관대학’ 개최
인제대학교 박물관(관장 이영식, 역사고고학과 교수)에서는 ‘2016년 인제대학교 박물관대학’을 개최한다.

올해 11기를 맞이하며 지역 대표 성인 평생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인제대학교 박물관대학은 지난 3년간 이어온 세계문화유산 시리즈로 ‘세계문화유산Ⅳ - 신들의 나라, 인도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물관대학은 현재 30여 개소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인도에 산재한 주요 문화유산, 카스트 문화를 비롯한 인도문화를 알아본다. 인도 민화로 살펴보는 인도신화, 발리우드로 대표되는 현대 인도영화 등에 대한 깊이있는 강의가 예정돼 있다. 부산 인도문화원의 인도인 강사를 통해 인도 전통춤과 음악도 만나 볼 수 있다.

11월에는 그동안 배운 인도를 직접 체험해 보기 위해 인도의 주요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방문해 탐방하는 기회도 마련한다.

아울러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과 불국사, 조선왕릉과 더불어, 잠정등재 유산인 한국의 서원, 자연유산인 공룡 발자국 유적 등 국내 탐방도 이뤄진다.

문의는 인제대학교박물관 정찬우(055-320-3178).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