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BC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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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개발돼 실제로 대중들에게 사용되려면 10년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백신 개발에 착수한 미국 텍사스 갤버스턴 의과대학의 니코스 바실라키스 교수는 "1∼2년 내에 실험할 백신이 준비될 수 있지만 실제로 대중에게 사용될 때까지는 10∼12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바실라키스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포함한 보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는 절차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구진은 지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는 브라질에서 채취한 표본을 갤버스턴에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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