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함께서울 친환경 주말농장' 분양
▲ 주말농장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가족. /서울시

서울시는 2000년부터 16년간 운영 중인 남양주, 양평, 광주, 고양, 시흥시 등 서울근교 12곳의 「함께서울 친환경농장」을 분양한다.



2월 1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선착순 분양하며, 분양받은 농장은 4월부터 11월까지 자유롭게 사용가능하다.



농장별 모집 규모는 ▲남양주지역 1,200구획(송촌약수터 400, 삼봉리 800) ▲양평지역 2,050구획(교동 500, 부용리 750, 수능리 800) ▲광주지역 3,050구획(삼성리 900, 귀여리 400, 도마리 800, 지월리 450, 하번천리 500) ▲고양지역 300구획(원당역 300) ▲시흥지역 600구획(논곡동 600)이며 구획 당 면적은 16.5㎡다.



서울시는 농장임차료 일부(3만원) 지원하며, 이 외에도 농작물 재배시기에 맞춰 씨앗, 상추모종과 영농교재, 유기질비료, 방제제 등을 무료로 지원해준다. 주말농장 참여시민은 농장임차료 중 시울시 지원금 3만원 외에 구획당 임차료 3~7만원만 부담한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시외곽 및 경기도에 조성된 친환경농장은 이웃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물을 나누며 소통하는 장"이라며 "청소년에게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교육의 장으로, 어르신께는 소일거리를 제공하는 공간이자 여가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힐링의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나 다산콜센터(120번), 서울시 도시농업과(☎ 2133-5399)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정승호 한경닷컴 QOMPASS뉴스 기자 saint09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