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신규 일반산업단지 24곳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과해 확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산업용지 834만7000㎡를 새로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시·군별로는 함안이 6곳(164만4000㎡)으로 가장 많고 양산 4곳(155만5000㎡), 창녕 2곳(150만8000㎡), 창원 2곳(106만8000㎡) 등이다. 합천 1곳(99만3000㎡), 김해 5곳(89만7000㎡), 사천 2곳(39만㎡), 산청 1곳(23만㎡), 거제 1곳(6만2000㎡)도 포함됐다.

창녕 영남산단이 144만㎡로 규모가 가장 크고, 합천 삼가양전산단 99만3000㎡, 창원 평성산단 92만㎡, 양산 가산산단 81만8000㎡ 순이다.

이채건 경상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 계획을 수립해 승인을 신청하면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적기에 산업용지가 공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