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8개 시·군에 만 3~5세 어린이집 누리과정 1개월분 보육료 약 120억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해 말 경남교육청이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자 관련 예산 1444억원을 직접 편성해 도의회 의결을 거쳤다.

도는 누리과정 대상 아동 4만454명에게 1인당 월 2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3300여개 어린이집은 지난해부터 원아를 모집해 2016학년 입학 대상을 확정했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