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3일간 경주 교원드림센터 … 예비 신입생 등 200여명 참가
부경대, 신입생 예비대학 ‘웰컴세미나’ 개최
(사진설명) 2016 부경 웰컴세미나에 참가한 예비 신입생들이 개회식 후 단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경대 제공.

부경대학교 입학관리본부(본부장 채영희)는 19일 오후 대학극장에서 ‘2016 부경 웰컴세미나’ 개회식을 열었다.

예비 신입생들의 대학생활 체험과 적응을 돕기 위해 2박3일간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016학년도 부경대 수시전형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예비 신입생들은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경주 교원드림센터로 이동, 재학생 선배들과 조를 이뤄 주제발표를 하는 ‘부경포세이돈’을 비롯, 장학제도 및 국제화 프로그램, 도서관 이용방법 등을 알려주는 ‘대학생활 안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둘째 날에는 꿈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부경대 동문 및 재학생들의 특강 프로그램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자아탐색 검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강 프로그램은 윤덕현 삼인정보시스템(주) 대표의 ‘글로벌 리더로 가는 길’ 강연을 비롯, 정승빈 데일리라이프랩 대표의 ‘보통 재능의 빛나는 순간’, 김민주 만나관세사무소 대표의 ‘터널의 끝에는 빛이 있는가’, 공창환 부경대 지구환경과학과 연구원의 ‘세상의 끝, 남극에서 미래를 열다’ 등 강연이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구체적인 계획을 짜보는 대학생활 설계 및 버킷리스트 작성과 단체 활동인 탭댄스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경대 국제통상학부에 합격한 예비 신입생 김유경 씨(여‧20)는 “예비 대학생으로 처음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동기들과 벌써 친해져 기분이 좋다”면서, “대학에서는 고등학교 때 못했던 다양한 동아리 활동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