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은 25∼29일 예정인 읍·면 순회 '군수와 군민과의 대화' 행사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인근인 전북 김제와 고창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려는 조처다.

영광군은 3개 읍·면(영광읍·대마면·법성면, 가축사육두수 6만7천791마리)이 구제역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10㎞ 이내인 만큼 농장 종사자 등에 대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cbebo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