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활성화법 입법 촉구 범국민 서명운동에 부산 노인단체 참여

상공계로부터 시작된 경제활성화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구하는 움직임에 지역의 노인단체들도 동참하고 나섰다.

부산 노인단체는 20일 오후2시 연산동 한국경로복지회관에서 경제 활성화법과 노동개혁법 조속 통과를 촉구하는 대국민선언문을 발표한다.

이날 국민선언문 발표에는 부산시노인복지단체엽합회, 부산시노인대학협의회, 한국경로복지회, 부산노인복진흥회 등 지역의 노인관련 10개 단체가 함께하기로 했다.

선언문에서 부산 노인단체들은 “우리 경제는 청소년 실업이 10%를 넘어서고 있고 중국발 금융시장 충격 그리고 저유가로 인해 지역기업들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등 제2의 IMF 위기를 맞고 있다”며 “이러한 급박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권의 조속한 입법이 절실하다”고 호소할 예정이다.

또 이들은 바람 앞에 등불과 같은 상황에 처한 우리 경제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어 부산의 60만 노인이 대국민선언문을 발표하고 서명운동에 참여하기로 한 배경을 설명할 계획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