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창 서울시 정무부시장
서울시 새 정무부시장에 하승창 씽크카페 대표 겸 아이쿱협동조합지원센터 사외이사(56·사진)가 내정됐다. 시민단체 출신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임명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한 임종석 전 정무부시장의 후임으로 하 대표를 내정하고, 신원 조회에 들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하 대표는 연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등을 지낸 대표적인 2세대 시민운동가로 꼽힌다. 2011년과 2014년 서울시장 선거 때 박원순 시장의 캠프에서 총괄기획단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