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등록금 동결…올해로 8년째
[ 김봉구 기자 ] 전북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경제적 고통 분담, 거점국립대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북대는 지난 2009년 이후 올해로 8년째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하게 됐다. 2012년엔 5.6% 내린 바 있다.

정원감축과 같은 대학구조개혁 방향에 따른 예산 부족분에 대해선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 대형 연구비 수주 등을 통해 충당키로 했다. 긴축재정 및 국고지원 확보로 등록금 동결이 학생교육이나 취업지원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이남호 총장은 “지난해 유일하게 교육부 재정지원사업 8관왕을 달성한 대학의 저력을 발휘해 올해도 정부 재정지원을 적극 유치, 등록금 동결로 인한 재정난을 타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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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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