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선배들이 평가한 신입사원들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65.2점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2천354명에게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에 대한 만족도를 점수로 평가하게 했더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공기업은 71.9점, 중소기업은 65.1점, 대기업은 64.1점으로 공기업 직장 선배들이 신입사원에게 좀 더 후한 점수를 줬다.

신입사원의 불만족스러운 부분으로는 지나친 개인주의(19.7%), 수동적인 업무 자세(19.5%), 인내심 부족(16.0%), 소통능력 부족(12.9%), 업무능력 부족(11.3%) 등을 꼽았다.

전공지식 부족(2.0%)과 외국어 능력 부족(2.4%)을 답한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들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후 원활한 업무를 수행하기까지 평균 5.6개월이 소요된다고 답했다.

대기업이 평균 6.9개월로 가장 길었고 외국계 기업 6.6개월, 중소기업 4.7개월, 공기업 4.5개월로 기업 형태별로 차이가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noma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