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대중교통의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이동편익을 위해 특별교통수단인 ‘광주희망콜(장애인콜택시)’ 차량 5대 추가 투입해 총 14대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증차된 차량은 지난해 하반기 이용자 설문 조사 및 차량 품평회를 통해 승차감이 좋고, 소음이 적어 이용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All New 카니발로 구입했다.

증차 차량 5대 중 1대는 휠체어 2대를 동시에 탑재할 수 있는 차량으로 이용편의를 증진 시켰다.

희망콜 이용 가능자는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제2조 제1항에 따라 △장애인 △65세 이상의 고령자 △국가유공자 △임산부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자 등이다. 이용 희망자는 사전에 광주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www.gjhpcall.or.kr)에 접속하거나 또는 전화 1666-6636으로 문의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콜 이용요금은 기본요금(10㎞까지) 1200원, 가산추가요금은 5㎞당 100원이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차량 5대 추가 도입으로 교통약자분들의 이용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들의 이동편익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