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2일 구제역이 의심된 김제의 돼지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이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전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해 정밀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간이 검사에서도 이 농장의 돼지 2마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도는 이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가축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인근 농가 가축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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