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 대상 서울시 정보화사업 설명회 7일 개최

서울시는 올해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행정에 접목하는 정보화사업을 836개, 2천178억원 규모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주거환경과 교육, 안전 등 도시문제 해결에 사물인터넷을 활용하는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사업은 시범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자들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험, 제작하는 사물인터넷 인큐베이션 센터(가칭)도 연다.

무인항공기로 촬영한 공간영상정보를 도시계획 등 정책 결정에 활용하기 위한 실시간 공중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업은 3월에 공고를 내고 시작한다.

서울시 빅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분석하는 빅데이터 캠퍼스는 6월부터 운영된다.

이 밖에 클라우드센터 인프라 구축, 한양도성 CCTV 통합관제망 구축, 서울의료원 방문객 관리시스템 구축 등 사업도 있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정보통신(IT) 기업들을 대상으로 '2016년 서울시 정보화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정보화사업 추진 시기와 사업 내용, 예산 규모, 사업별 발주 부서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인기 사업 소개 코너에서는 사업담당자와 기업인이 1대 1로 소통하는 기회도 있다.

서울시는 홈페이지(http://info.seoul.go.kr)에서 설명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