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9일 한국형 전투기(KF-X)의 21개 기술항목에 대해 미국 측과 협의한 결과 "미측으로부터 큰 틀에서 21개 항목에 대해 기술이전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부 대표단이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해 KF-X 사업과 관련한 기술이전을 위한 다양한 협의를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일부 기술적으로 구체화가 필요한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사업 추진 중에 추가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부는 이번 방문 결과를 반영해 사업 착수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 정부가 KF-X 사업에 대해 가능한 최대한도로 지원할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정몽구 회장의 고심…내년 사업계획에 촉각], [신동주 "롯데제과 지분, 추가 확대 계획 없다"][메이크업아티스트 브랜드 '뉴웨이브'…세계 향한다], [몸집 키운 아모레, 조직 체계화 나섰다…이니스프리 강화], [1000만 서울시민 ‘곳간지킴이’ 신언근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 "청년수당, 당적 떠나 냉철하게 평가"]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