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의 바다, 해양수산 취업 박람회'라는 주제의 '제4회 부산 해양·항만물류 채용박람회'가 20일 오전 10시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콘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이 박람회는 부산지역 핵심 산업인 해양·항만물류분야 일자리 창출과 인재 채용을 위한 것으로, 부산시와 해양수산부,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개최한다.

은산해운항공, 대우로지스틱스, 삼진어묵 등 부산 해양산업을 대표하는 40여 개사와 국립수산과학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해양 관련 공공기관이 참가해 채용심사를 진행한다.

행사장은 면접심사를 하는 채용관, 참여기업과 기관을 소개하고 채용 계획을 설명하는 채용 홍보관으로 구성된다.

이력서 작성법, 스피치 기술, 면접 이미지 컨설팅, 모의 면접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한다.

노재옥 부산시 항만물류과장은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함께 박람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며 "특히 내년에는 해양 관련 지역대학·공공기관 등이 개별적으로 시행하는 채용 행사를 통합해 내실 있는 박람회를 만들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 기자 s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