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코앱시험 8월22일 시행…성적 활용 기업 늘어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 고사장
언어·수리 등 5개 영역 출제
코앱은 언어 수리 추리 지각 실용(상식과 상황판단) 등 5개 영역, 16개 세부항목에서 200문항을 출제한다. 시험시간은 120분이며 1000점 만점이다. 언어 수리 추리 지각은 대기업 적성검사에도 적용되는 공통영역이고, 실용영역은 코앱이 추가한 영역이다. 이는 한국기업들의 사례를 들여다본 결과 실용영역과 직무수행능력 간에 상당한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 총점 기준으로 8개 등급(S, A, A-, B, B-, C, D, F)으로 구분된다.
채용 시 코앱 성적을 인정해주거나 인정을 검토 중인 기업이 늘고 있다. 코앱을 입사시험에 반영하기로 했거나 검토 중인 곳은 샘표식품, KR선물주식회사, AJ그룹, (주)블루버드, (주)아이디스, 해피머니아이엔씨, 메가스터디, 에스티앤컴퍼니 등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S그룹, H그룹 등도 하반기부터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기완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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