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테크놀로지, '빛으로 악취분해' 신기술 상용화
그린테크놀로지(대표 이상배·사진)는 대기 중 악취와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을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악취저감장치’를 상용화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상배 대표는 “강한 흡착력으로 오염물질을 줄이고 각종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번식도 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이 기술로 하이브리드 악취저감 장치를 상용화해 울산 온산공단 고농도 황화수소 공장과 울주군 축분공장, 부산 해운대 하수처리장 등 전국 10여곳의 오염시설에 적용했다.

공기청정 살균기 필터도 생산해 대형병원과 빌딩 등에 공급하고 있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낸 뒤 중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