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지안(集安)에서 연수 중 버스사고로 숨진 공무원 등 우리 국민 10명의 시신이 이르면 6일 국내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자치부는 유가족과 협의 결과 시신 운구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유족은 행자부 현지수습팀과 간담회에서 운구 세부절차에 동의했다고 행자부는 전했다.

시신 운구는 베이징의 팔보산(八寶山)사가 맡게 된다.

이 업체는 5일 지안에 도착할 예정이다.

행자부는 "이르면 6일에 시신 10구가 인천공항에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