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재무설계 이천 대표, "올바른 금융지식 중요"
▲ 희망재무설계 이천 대표

"준비된 노후는 축복이지만 준비 안 된 노후는 재앙입니다. 돈을 잘 관리해야 노후에도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재테크를 어떻게 할지 고민할 것이 아니라 재무목표를 제대로 세우는 것이 우선입니다. 목표를 세우면 이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나옵니다. 이후 적합한 금융상품을 선택한다면 노후에 재산문제로 걱정이 없을 겁니다."



희망재무설계 이천 대표는 자산관리의 실패원인은 목표와 기간에 맞지 않은 상품을 막연하게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최근 기준금리가 연 1.5%로 낮춰져 은행에 1억 원을 예금하면 2억 원으로 늘어나는데 무려 48년이 걸리지만, 펀드에 투자해 연 평균 8%의 수익률을 올리면 9년이면 가능하다면서 상품선택이 그만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만을 따져 예·적금만 이용하면 인플레이션에 따른 화폐가치 하락 위험에 빠지게 된다"며 "여유 돈을 활용할 때 원금보전이 아니라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이 무엇인가 연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 초년생의 금융투자와 관련, 그는 "이제 사회에 막 나간 신입사원은 적합한 금융상품 선택에 대한 안목이 없어 자기와 맞지 않는 금융상품이나 보험 등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다"며 "보험 상품 같은 장기 상품은 잘못 가입한 후 중간에 해약하게 되면 크게 손해를 보기 때문에 신입사원 시절 제대로 된 재무 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재무관리방법이나 금융지식 습득은 중요합니다. 이러한 지식을 잘 몰라 소중한 돈을 잃거나 낭비하는 사람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금융지식이 부족하면 금융상품을 잘못 선택하고 결국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편, 희망재무설계는 개인 고객들을 위해 객관적인 재무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무설계, 금융지식, 재테크 관련 강의 및 금융지식 관련 도서도 출간하고 있다.





백승준 한경닷컴 정책뉴스팀 기자 sunofwhite42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