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객기 추락 /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독일 여객기 추락 / 사진=SBS 방송화면 캡쳐
독일 여객기 추락

독일 저먼윙스 여객기 추락 사고로 탑승객 150명 가량이 모두 숨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외교부는 24일 프랑스 남부 알프스에 추락한 독일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 25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자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관련 공관들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현재(한국시간 오전 6시 기준) 우리 국민 피해자는 아직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고기 노선을 포함해 추락 이후 여러 상황을 볼 때 한국인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저먼윙스는 사고 후 기자회견에서 "오전 10시53분 6천 피트(1천800m) 고도에 있던 여객기와 프랑스 관제탑 사이의 교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이후 추락했다"고 밝혔다.

저먼윙스는 사고기가 이륙 약 50분 후인 오전 10시45분 3만8천 피트(약 1만1천600m)의 순항 고도에 도달한 직후 급강하하기 시작했다며 이후 8분 동안 고도가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