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스포츠의학 권위자 김진구 교수 영입

[ 김봉구 기자 ] 건국대가 ‘빙속 여제’ 이상화, 축구선수 안정환·설기현 등 유명 스포츠 스타와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여럿 치료한 스포츠의학 권위자 김진구 교수(51·사진)를 초빙했다.

건국대는 김 교수를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 및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초빙해 스포츠 부상 진단·치료·재활 등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5일 기대했다.

김 교수는 스포츠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꼽힌다. 호주 애들레이드대에서 전임의를 지내고 세계적 스포츠의학 연구소인 미국 피츠버그대 스포츠센터에서 연수 과정을 거쳤다. 최근까지 서울 백병원에서 스포츠메디컬센터 소장과 진료부장, 부원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2013년 제마스포츠의학상을 수상했다.

무릎 관절 전문의로서도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반월상 연골 후각부위 방사형 파열’ 치료에서 인공관절 대신 연골을 봉합해 관절을 보존하는 시술법으로 유명하다.

김 교수는 오는 17일부터 건국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세부 진료 분야는 무릎 관절과 스포츠 손상이다.

그는 “건국대와 건국대병원이 함께 있어 스포츠의학의 다학제 연구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관련 학과들과 함께 스포츠 부상 진단과 치료, 재활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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