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락(대표 맹상수)은 4일 비락 본사에서 ‘2015년 비락 마케팅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올해 1월 9일까지 ‘유제품 브랜드 네이밍 부문’과 ‘신제품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 공모전에서는 최우수상 1개, 우수상 2개, 입선 10개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유제품 브랜드 네이밍 부문)을 수상한 정유진, 남재일 씨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상장이, 우수상을 수상한 2명(임대열, 최유진)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전달됐다. 참가상 10팀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비락 제품과 상장이 전달됐다.

강종구 영업부문장은 “나이와 경력에 관계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총 2000여 작품이 접수됐다“며 “앞으로 고객과의 더 깊은 소통을 통해 더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락은 앞으로 수상작들의 상용화의 기회를 제공하며, 상용화될 경우 공개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