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문제 출제 오류가 발생한 것을 비판하고 철저한 후속 대책이 실행에 옮겨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은 교육 당국에 빠르고 정확한 대응을 요구하는 한편, 수능 출제시스템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군현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해 세계지리 출제 오류처럼 혼란이 반복되지 않게 교육 당국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으로 논란을 종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은희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수능문제 출제 오류는) 학생들의 진로와 운명이 바뀔 수도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며 "교육 당국은 수능 출제방식과 검증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라"고 덧붙였다.

새정치연합은 수능문제 출제 오류를 일으킨 당사자에 책임을 물을 것을 주장했다.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수험생은 3년간 눈 부릅뜨고 공부하는데 당국은 수능 문제를 어떻게 하기에 매년 출제 오류가 나는가"라며 "매년 반복되는 실수와 관련해 철저히 책임자를 문책하라"고 말했다.

이찬열 의원도 회의에서 "수능시험 결과가 대학입학 전형의 가장 중요한 자료인데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능문제 출제 오류가 발생했다"며 "답이 불확실한 문제는 차라리 주관식으로 낼 때 써먹으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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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연정 박경준 기자 yjkim84@yna.co.kr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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