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서 "조기 완공" 제기
부산 북항 2단계 사업인 자성대부두 재개발사업이 당초 착공 예정인 2020년보다 3년 앞당겨 착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1일 부산항만공사에 따르면 북항 2단계 조기 착공은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난달 27일과 29일 북항 재개발 현장을 방문하면서 제기됐다. 이들은 “북항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서비스 분야 강화가 필요하다”며 “북항 2단계 착공을 2017년으로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해수부가 현재 추진 중인 북항 2단계 마스터플랜 용역이 2015년 7월 윤곽이 나와 2017년 착공이 가능한 만큼 관련 기관과 협의해 조속히 개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산 북항 재개발은 해양관광 시대를 열어나갈 기초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도 “부산이 주장하는 해양경제특구법이 경제특구법과 중복된다는 의견도 있지만 기존 부두시설을 활용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방안인 만큼 재정 확보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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