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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불

삼성 SDS 과천센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20일 낮 경기 과천시 별양동 삼성 SDS 과천센터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어깨를 다쳐 치료 중이다.

불은 외벽을 타고 10층짜리 건물 옥상까지 번져 외벽 1천591㎡와 10층 사무실 일부 등 모두 2천700㎡를 태운 뒤 오후 7시 24분께 꺼졌다.

삼성 SDS 과천센터는 삼성 SDS를 포함해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 그룹 금융계열사의 시스템을 운영, 서비스하고 백업데이터 등을 보관 중으로 이날 사고로 인해 삼성카드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됐다.

이에 삼성카드 측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4월 20일 과천 삼성 SDS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14시 50분부터 홈페이지 접속, 온라인 결제 등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돼 고객분들께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 머리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 현재 서비스 복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서비스 이용 제한에 따른 고객 피해에 대해서는 보상을 추진하겠다"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심각한가?"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피해 보상 받아야겠네" "삼성 불났다는 보도에 깜짝 놀랐다" "삼성 SDS 과천센터 화재, 인명피해 크지 않아서 다행이네" "삼성 불 나면 피해가 막심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