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회계 조작 의혹 사건을 재수사해 온 검찰이 쌍용차 전·현직 대표를 최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검사 송규종)은 최형탁 전 대표이사(57)와 이유일 쌍용자동차 현 대표이사(71)를 지난 3일과 10일 각각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4일 밝혔다. 검찰은 이 대표와 최 전 대표를 상대로 2009년 쌍용차가 대규모 정리해고를 단행할 당시 근거로 내세웠던 회계장부에 대해 고의적으로 조작을 지시했거나 관련 보고를 받았는지에 대해 캐물었다. 이 대표와 최 전 대표는 대체로 부인하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소람 기자 r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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