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 오후 1시를 기해 김포·고양권 6개 시·군과 의정부·남양주권 6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로써 경기도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는 앞서 오전 9시를 기해 성남·안산·안양권 11개 시·군에, 오전 11시를 기해 수원·용인권 8개 시·군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후 1시 현재 초미세먼지 최고농도는 144㎍/㎥(김포 고천), 평균 농도는 122㎍/㎥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는 지름 2.5㎛ 이하로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 정도로 작아 호흡기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포까지 그대로 침투할 위험성이 있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young86@yna.co.kr